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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를 마치고 누나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하던 미리지구를 향했다.
사실 누나는 몇번 다녀왔었는데 갔을 때 너무 좋았어서 같이 가고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간판이 미리지구가 아니라 행복한 미싱으로 되어있다. 시내에 동아목공같은 느낌




다양한 빵들.
말차 케이크를 인스타로 미리 예약하고 주문해서 먹었다.
단호박으로 만든 케이크도 맛있다던데 아쉽게도 먹지 못했다.


비건 베이커리라 우유나 버터, 계란같은 걸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티슈도 면으로 되어있어 재활용하고 부러진 의자도 어디서 가져와서 장식해놓고 빨대도 일회용이 아니라 유리빨대였다. 지구를 아끼는 듯한 느낌. 유리 빨대랑 면 티슈가 사용할 때 특이하면서도 느낌이 좋았다.


평소에는 식성이 육식에 가깝고 재활용이나 환경보호보단 효율적이고 편한 걸 좋아하지만 비건 빵과 재활용 소품들이 뭔가 참신하고 생각보다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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